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사가미 후지노 (문단 편집) ==== 과거 ==== || [[파일:gs09OXV.jpg|width=100%]] || || 어린 시절의 후지노 || 원래 그녀는 '4대 퇴마 가문' 중 하나인 아사카미(浅神) 가문 출신이다.[* 4대 퇴마 가문에 대한 설정은 [[공의 경계]] 때부터 있었다. 이 가문들 중 나나야 가문 사람은 [[월희]]의 등장인물인 [[나나야 키리]]와 [[나나야 시키|시키]]가 있다.] 현재 성은 발음이 비슷한 아사가미(浅上)인데, 이는 어머니가 본가 아사카미 가문의 방계 혈족인 의붓아버지와 재혼한 후 그의 성을 쓰고 있어서이다.[* 이는 [[월희]]의 토오노家와 [[토오노 시키#s-1]]를 맡고 있던 아리마家와 비슷한 관계.][* 여담으로 [[Fate/Grand Order]]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사카미(浅神. 얕을 천, 귀신 신)는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가문이었다고 하는데, 성에 카미(神)가 들어가는 이유는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 후지노는 [[격세유전]]으로 퇴마의 피를 진하게 타고나 어렸을 때부터 [[왜곡의 마안|물건을 만지지 않고도 구부릴 수 있어]] 주위의 이목을 끌었지만, 도리어 그 왜곡 능력 때문에 후지노는 어릴 적부터 [[차별받는 초능력자|남들에게 '귀신 들린 아이'나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했다.]][* 아사가미가는 후지노의 탄생 전까지는 능력자의 맥이 끊긴 상태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 속에서 후지노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피하려고 했다. 후지노의 초능력을 두려워한 친아버지 아사가미 하네후네는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6살 때부터[* 개정판에서는 네 살.] 무면허 의사까지 동원하며 약물[* [[아스피린]], 대량의 인도메타신(indometacin, 붓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처방약으로, 흔히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이다.), [[스테로이드]], 오피오이드(Opioid, 마약성 진통제를 총칭하며, [[아편]], [[모르핀]], [[헤로인]] 등도 오피오이드의 범주에 포함된다.) 등의 약물이 동원되었다고 한다.]을 지속적으로 주입했고, 그 결과 부작용으로 통증까지 봉인되었다. 시신경 척수염 비슷한 [[무통증]] 증세인데, 후지노는 본래의 무통증과 달리 통증, 압력, 온도뿐만 아니라 촉감도 느낄 수 없는, 사실상 '''[[촉각]] 자체를 상실한''' 수준이었다. 실제로 후지노는 걸어도 시야가 변하고 흔들리는 것이 주로 느껴질 뿐 지면의 반동은 느낄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후지노는 [[수면욕]]까지 없어졌는지 잠을 자는 것도 그냥 기절하듯이 의식이 끊어지면 잠든 건가- 하는 수준이 되었으며, 심지어는 자기가 무슨 표정을 짓는지도 '''거울을 보거나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상술한 특징들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자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후지노는 이 무렵부터 가족에겐 비밀로 하고 정기적으로 자기를 검진해 줄 주치의를 따로 만나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아버지의 악행은 겉보기에는 초능력을 관장하는 뇌의 채널을 막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후지노의 능력을 더 강화시켜 버리는''' [[역효과]]를 초래해 버렸다. 토우코도 고대 이집트의 사제에 이를 빗대어 개탄했다.[* 스스로의 마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눈을 꿰매 시각을 차단했다고 한다. 의도는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감각을 차단하는 것으로 능력을 강화했다는 결말은 동일했던 것.] 이와 비슷한 일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도 나오는데, [[칼라보 프램튼]]은 마안을 잃었다 되찾는 과정에서 시력을 잃었지만 그 대신 힘은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 아버지는 후지노가 어렸을 적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후지노가 12살이었을 무렵에 친어머니 마유키는 빚을 갚기 위한 목적으로 분가의 가주 아사가미 고조와 결혼하였고, 후지노는 아사가미 고조에게 입양되었다. 그러나 의붓아버지이자 분가의 당주는 후지노의 가문이 몰락한 이후 그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그걸 위해 본가의 적녀인 그녀를 입양한 것이라 후지노 개인에게 애정은 없었다. 실제로 아사가미 고조는 후지노를 초능력을 지닌 괴물로만 여겨 그녀를 짐덩이 정도로만 여길 정도였다고 한다. 후지노는 친아버지와 양아버지에게는 별 감정이 없지만 어머니는 종종 언급하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다들 기피했던 후지노를 따뜻하게 대한 것이 후지노의 친어머니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후지노의 어머니는 딸이 다쳤을 때는 아플 거라고 위로하며 치료했다고 하며, 이는 후지노의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자리 잡게 되어 후지노가 학교에서 굉장히 모범적인 모습으로 지내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입양된 후에도 후지노는 정기적으로 주치의를 몰래 만나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후지노는 중학교 1학년 때 시립 중학교 6곳이 참가한 학교 대항 운동회에 참가했는데, 후지노는 이때 육상 경기에 참가했지만, 이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후지노는 무통증이라 타인에게 아픔을 숨기는 게 정상이라 여겼지만, 이때 관찰력이 뛰어났던 다른 학교 학생인 [[코쿠토 미키야]]가 후지노의 부상을 알아차려 이름도 모르는 다른 학교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부상당한 후지노를 치료하게 되었고, 이때 후지노는 '''통증을 자각하게 된다.''' 며칠 후에 후지노와 미키야는 비 내리는 밤에 우연히 마주쳐 미키야의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미키야와 함께 미키야의 집으로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눌 때가 후지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한다.] 미키야에게 아프니까 울어도 되냐고 물은 후 이것으로 3년간 하고 싶었던 말을 토해내서 만족했다고 한다. 물론 후지노는 후에 미키야를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